디터 람스, 너무도 조용히 존재해 오히려 관심을 끈다
디자이너들의 디자이너, 디터 람스 디터 람스라고 하면 특유의 어떤 이미지가 있다. 디자인이 없는 디자인, 미니멀한 원과 엄격한 곡선. 애플의 디자인과 무인양품의 뿌리, 단촐한 색상, 튀지 않지만 어느새 눈길이 가는 형태 등. 그의 디자인은 레트로 하면서도 모던함과 현대적인 감각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서 어느 시대 만들어진 것인지 헷갈리기도 한다. 오늘은 디자인하우스에서 출간한 디터람스, 디자이너들의 디자이너를 소개하고자 한다. 유행을 좇는 '디자인물건'을 만들지 않겠다 나에게 디자인은 매우 구체적인 과제요, 도전이며, 여전히 희망을 품고서 주변 환경에 대한 책임을 깨달아가는 기회이다. 우리는 제품을 좀 더 이해하기 쉽고, 좀 더 유용하며, 좀 더 오래가고, 좀 더 인간적으로 만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2023. 1. 14.